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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통증 있거나 몇 년 사이 키가 줄었다면?

2019-12-02 hit.5,142







'뼈가 시리다'는 계절이 왔습니다.

찬바람에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이 계절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은 바로 '골다공증' 입니다.

골다공증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 보니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가 자칫 잘못하다가 넘어지면

척추, 고관절, 손목 등이 쉽게 골절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면서 구멍이 생기고 쉽게 골절되는 질환 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 현상 중 하나이지만, 폐경기 여성에게 더욱 잘 나타납니다.
골다공증 환자는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가벼운 활동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골다공증 환자들이 자신이 골다공증인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1482700, 2016854215, 201897219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여성 환자가 훨씬 더 많다는 점입니다.
2018년 기준 남성 환자는 58270명인데 반해 
여성 환자 수는 913926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50대 이후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했는데
2018년 기준 여성 50177610, 60334677, 70294421

80세 이상 1091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0대 이후 여성에게 골다공증이 잘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요?

50세 전후로 겪는 '폐경' 때문입니다.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달리 남성은 폐경이 없어 골다공증 발생 확률이 낮지만
,

노화로 인해 칼슘 섭취가 적어지고 뼈 생성이 감소해 골다공증이 발병합니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으며 뼈가 부러지면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골절로 인해 골다공증을 아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골다공증 환자가 골절이 발생하면 이후 재골절 확률이 2-10배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은 무증상인 특징 때문에 소변검사,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50세 이후 등에 통증이 있거나 몇 년 사이 키가 1~1.5cm 줄었다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D는 뼈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적절한 섭취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습관을 키워야 합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하여 
하루 1,200mg의 칼슘과 하루 800-1000IU의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햇볕을 많이 쬐고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노약자들은 골절 위험이 있는 낙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에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인 
우유, 버섯, 연어 등으로 영양소를 보충하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운동의 종류와 운동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척추를 심하게 굴곡 시키는 윗몸 일으키기나 쪼그리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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