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육류 섭취와 잦은 음주, 통풍 위험 증가 2019-11-27 hit.5,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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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해 붙여진 이름인 만큼,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통풍은 요산 증가로 인해 발병합니다. 요산 증가는 과도한 육류 섭취와 잦은 음주,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국내에서도 육식이나 기름진 음식 등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통풍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22만 1800여명이던 통풍 환자 수가 2018년 43만 953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통풍은 짧은 시간 내에 갑작스럽게 관절이 붓고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대개 엄지발가락부터 통증이 나타나며, 손가락•어깨•무릎•발목 등에도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통풍은 약물치료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과 요산 수치를 낮추는 약을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통풍 치료는 증상이 호전됐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요산을 낮추는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의 발병이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비만, 과음, 과도한 육류섭취, 운동부족 등은 통풍을 유발하는 원인이므로 교정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알코올은 신장에서 요산의 배설을 억제하고 혈중 요산을 증가시켜 통풍을 악화시키므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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