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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관절염

2007-07-23 hit.1,204
저는 고등학교때 다친 오른쪽 무릎을 17년 정도 방치하다가 대구의 대학병원에서 약 3년전에 외측 측부인대 및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36세 남성입니다

집도하신 교수님 하시는 말씀이 반월상연골판은 꽤 괜찮지만 오른쪽 무릎 외측 연골 등이 많이 닳아버려서 나이가 들면 점점 나빠질테니까 아껴서 무릎을 사용하다가 나이가 들어 언젠가는 인공관절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세천공술이나 연골이식 같은 방법으로는 닳은 부위가 너무 커서 안된다고 고개를 저어시더군요.

연골이식술은 역시 초기관절염에 적용되는 시술인지 궁금합니다. 아직 나이가 젊은데 무릎만 생각하면 지금이야 별 통증은 없이 다만 무릎이 140도 정도밖에 굽혀지지 않는 것만 빼면(앉아서 일 보는 화장실만 아니면 괜찮지만) 괜찮지만 무릎만 생각하면 마음이 심란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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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란병원 정형외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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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증이 없고 140도가지 굽혀지면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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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손상 후 오랜기간 치료없이 지내서 무릎연골이

손상이 온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 인대 재건술을 시행받은 상태이므로,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당장 연골에 대한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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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주위 인대 및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주로 하시고 걷기,자전거타기,수영 등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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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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