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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후 욱신욱신? 벌크업 대신 이두건염 얻을라

2020-12-15 hit.7,671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여파에 휩쓸리지 않고 홈트(홈트레이닝), 

바디프로필 촬영 등에 관심을 가지며 

몸 가꾸기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한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력이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운동을 했다가 근육,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운동선수병이라 불리는 

‘이두건염’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두건염은 무언가를 들어 올리거나 던질 때 

사용하는 이두근과 어깨 관절을 연결하는 

이두건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반복적인 움직임과 자세, 힘을 가하는 노동, 

무리한 무게를 이용한 웨이트 운동 등이 주원인입니다.


이두건염 환자는 성별 차이가 적고 오십견 등 

타 어깨질환과 달리 연령대가 넓은 편입니다. 

직업적 특성이 영향을 주기 쉬운데 

팔을 많이 사용하는 야구, 수영, 골프 등의 

운동선수와 큰 핸들을 돌려야 하는 

대형 버스 및 트럭 운전자, 이삿짐 및 

택배 운송업자에게서 흔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특정 자세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어깨 전방부와 팔꿈치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이두건염을 의심할 만합니다. 

이두건염 증상이 심한 사람은 식사할 때 

수저를 들어 올리는 간단한 동작도 힘들 수 있으며 

회전근개파열, 관절와순 파열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두건염 치료 방법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환자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냉찜질 등 

비수술 치료로도 대부분 호전됩니다. 

그래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이두건 주변에 증식치료나 

스테로이드 등 주사 치료로 염증을 가라앉히기도 합니다. 

이두건염이 상당히 진행된 환자는 관절내시경으로 파열된 

이두건을 봉합하는 이두건 재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두건염을 방치할 경우 주변 힘줄까지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해 회전근개파열, 관절와순 파열 같은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어깨통증이 반복된다면 

정형외과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권합니다.



이두건염은 노화, 외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반복적인 운동, 노동에 의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젊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어깨관절을 사용하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노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이두건염을 비롯한 여러 어깨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단계적으로 홈트레이닝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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