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과 겨울잠에서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면서
어느새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꽃샘추위마저 지나고 나니 포근한 날씨에
성질 급한 몇몇 꽃들은 벌써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리고 있는데요.
꽃들이 만개하는 시기에 발맞춰 전국에서는 봄 맞이 축제가 한창입니다.
반가운 꽃들과 축제 소식에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즐거운 봄 나들이가 되기 위해서는 나들이 준비 시 꼭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관절 건강입니다!
나들이 장소로 산행을 계획했을 경우 잠깐의 방심으로도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등산 중 낙상은 골절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낙상으로 인해 골절 부상을 입었을 때는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상황을 알려 구조요청을 해야 하고,
소방관, 응급구조사와 같은 전문가의 지시 아래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먼저, 부러진 뼈가 다른 부위에 상처를 입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 해야 하고,
주변의 나뭇가지나 등산 장비를 부목으로 이용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줘야 합니다.
또한, 부상 부위의 오염을 막기 위해 가능하다면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주는 것이 좋고,
봄 날씨로 인해 체온이 빼앗기는 것을 막기 위해
외투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알려드린 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봄 나들이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