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우리의 뇌가 위험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미 바짝 다가온 여름
무더운 여름이 겨울보다 뇌졸중 발병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뇌졸중의 골든타임부터
식습관과 운동까지!
6월 11일 MBC 기분 좋은날에 출연한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부장이
여름 뇌졸중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뇌졸중은 뇌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뇌가 손상되어 발생되는
급성 신경학적 장애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겨울에 많이
발생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7월에 뇌졸중 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여름 뇌졸중의 3대 주범으로는
땀, 에어컨, 스트레스를 들 수 있는데요.
탈수로 인해 혈액이 끈적해지고,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뇌졸중을 제 때에 치료하는 것을
골든타임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 3시간 30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골든타임에 맞춰
병원에 도착한다면, 적절한 검사 후 혈전을 녹이는
처방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뇌졸중 관리에는 음식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뇌졸중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빨간 음식을 들 수 있습니다.
토마토, 수박, 고추 등이 대표적인데요.
그 중 하나인 토마토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과일만큼 많을 뿐만 아니라 과일과 달리 당분이 적어
충분히 드실 수 있고,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과 루틴
성분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반대로 뇌졸중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리면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짠음식을 들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위험을 인지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겨울이 지나 더운 여름이 와서 안심하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