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병원소개 - 공지사항 +
공지사항
  • 비타민D 결핍,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유발할 수 있다고?
  • 2021-01-05 hit.4,772









‘코로나 이후 집콕 생활에 익숙해졌다’, 

‘나가서 햇볕을 쬔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 

‘유독 피곤하고 잠들기 어렵다’라는 문장에 

고개가 끄덕여진다면 비타민D 결핍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폐경기 전후의 40~60대 여성은 더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비타민D 결핍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가 

159,4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2015년 49,852명에 비해 219.76% 증가한 수치이며, 

성별로는 여성이 76.8%로 남성 23.2%에 비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습니다. 

연령은 2019년 기준 50대(80,226명), 60대(57,182명), 

40대(48,809명) 순으로 환자 수가 많았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로 알려져 

‘햇빛 비타민’으로도 불립니다.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있지만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 합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부족해 비타민D 결핍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성인의 비타민D 혈중 정상 수치는 

30ng/mL 이상이며 20ng/mL 이하는 부족, 

10ng/mL 이하는 결핍으로 정의합니다.


비타민D는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체내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다면 골다공증, 골연화증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40대~60대 여성은 

폐경기 전후로 뼈 건강이 약해지기 때문에 

비타민D 수치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으로 

노화, 비타민D 부족 등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자체로는 거의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뼈가 부러져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목, 척추, 대퇴골 골절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골다공증 초기에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을 통해 

골밀도를 높이는 것만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밀도가 많이 저하돼 생활요법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 골흡수 억제제, 골혈성 촉진제 등을 

처방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불면증, 우울증, 자기 면역 질환 등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골다공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에 취약한 폐경기 전후의 

40~60대 여성은 요즘처럼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 

혈액 내 비타민D 수치를 30ng/ml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만약 비타민D 결핍, 폐경기 등으로 인해 골다공증이 왔다면 

비타민D는 물론 칼슘,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꾸준히 뼈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보행, 조깅, 계단 오르기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도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진료시간안내
    • 콜센터
  •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