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마저 가리는 최악의 미세먼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2018-04-03 hit.4,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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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시야마저 가려버리는 최악의 미세먼지로 한주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하는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미세먼지는 28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출o퇴근 및 외부 활동 시 더욱 세심한 주의를 요하고 있는데요. 그대로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말합니다. 많이 흡입하게 될 경우 가래, 기침 등을 유발하고 기관지 점막을 건조시켜 세균성 질환을 일으키며 암 발생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환자에 따라 기관지 염증, 천식, 만성기관지염, 폐렴, 폐암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2013년 미세먼지를 1급 발암 물질로 지정 '은밀한 살인자'라 부르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는 호흡기에 들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걸러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봄철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흡입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여 호흡곤란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나 천식이 심한 환자라면, 마스크 착용 전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출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구석구석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만으로 오염물질이 체내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 등은 깨끗이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외 공기 질 관리에 힘쓰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합니다 미세먼지는 체내에 흡수된 후 수일간 그 영향이 지속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하고, 폐암과 폐질환, 기관지 확장증 등의 이상이 발생하거나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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