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관리가 100세 건강을 좌우한다 2018-03-07 hit.4,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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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 혈관의 길이는 12만 5000km로 지구 둘레 2바퀴 반 정도의 길이에 해당하는데요. 한순간도 쉬지 않고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액은 혈관을 통해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보내집니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혈액의 이동 통로인 혈관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단단해지면 건강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혈압은 약 13mmHg가 높아지고, 일교차가 1도 커지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46% 증가하는데요 따라서 체온을 유지하지 위해 힘써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이며 비만 등으로 인해 혈관에 지질단백질이 쌓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을 판단하는 주요 자료로 사용되는데요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하는 LDL,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합친 총콜레스테롤로 구분됩니다. 또한 총콜레스테롤이 200mg/dL 미만이면 정상, 200~239mg/dL이면 주의, 24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판단합니다 문제는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어도 LDL이 150mg/dL을 넘어섰거나 HDL이 45mg/dL 이하라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이며 이 수치가 각각 150~160mmHg 이상, 90~10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구분합니다. 특히 당뇨나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은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고 노폐물을 축적시켜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고 수치가 비정상적이거나 흉통 등 증상을 느낀다면 반드시 내원하여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관리에 소홀하여 30대 이후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어지럼증, 두통 등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이미 동맥내강의 70% 이상이 막혔거나 탄력도가 감소해 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ㆍ체지방률ㆍ동맥경화도(맥파 속도)검사, 경동맥초음파, 복부초음파와 같은 검사를 통해 본인의 혈관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있다면 전문의에게 치료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녹황색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메가3를 함유한 등푸른 생선이나 대두, 검정콩도 혈관에 좋고 짜게 먹거나 과식하는 습관은 버려야 합니다 이와 함께 꾸준한 운동도 혈관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며 과음이나 흡연도 되도록 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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