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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발생하는 마비 증상 뇌졸중 전조 증상일 수 있어

2018-02-07 hit.4,321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국소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말로 크게 허혈성과 출혈성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허혈성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것으로 뇌경색을 말하고, 출혈성은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뇌출혈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면 단순한 질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어느 부위의 혈관이

손상되었는가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일례로 몸이 저리거나 말을 못하는 증상을 보이는가 하면,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할 수도 있으며, 눈이 안보이는 등 뇌졸중 환자에게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이중 단연 가장 흔한 증상은 마비입니다.

알려져 있는 반신마비를 비롯하여, 안면마비, 목소리 마비 혹은

 경미한 근력마비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마비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가볍게 넘기기 보다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진단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을 피해가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을 위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뇌졸중의 위험 요인인 가족력, 흡연력 등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고, 당뇨, 고지혈증,

호모시스테인 등을 확인 하기 위한 정밀 혈액검사나 혈관의 동맥경화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뇌혈류 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말초혈관 검사가 필요한데요.

 

또한, 무증상 뇌경색을 확인하기 위한 뇌 MRI, 뇌 혈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MRA 등의 검사도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이 다양한 증상과 함께 다양한 검사 방법이 있는 만큼 뇌졸중과 관련하여

다른 질환들과 헷갈려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예를 들어 주로 등이나 목에 증상이 나타나는 근막통증 증후군의 경우 뒷목이 뻐근하고

만성적인 두통이 발생할 수 있어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극심한 두통과 구토를 동반하는 뇌졸증과 다르게

만성두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안면마비 역시 오해를 받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안면근육을 조절하는 뇌영역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중추성 안면마비의 경우

뇌졸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뇌에서 나오는 12개의 뇌신경중 7번 뇌신경의 문제로 발생하는

말초성 안면마비의 경우 바이러스성 안면신경염에 의한 것으로 뇌졸중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이 같이 원인에 따라 안면마비도 뇌졸중인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에 따른 정확한 진단들은 의학적인 검사와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내려지는 것으로 절대 자가진단을 통한 판단은 금물입니다.

 

뇌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으로 뇌혈류가 중단될 경우

5분 뒤부터 손상이 시작되어 한번 손상되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 되지 않는 매우 민감한 기관입니다

이런 만큼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르게 치료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신경과에서는 치료 골든타임을 4.5시간 이내로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있으며,

이 같이 치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증상 발생 후 1~2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 합니다.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망설이지 않고, 구급차나 응급 의료 기관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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