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유방 여성, 초음파검사로 유방암예방 2018-02-02 hit.4,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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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슈가맨 시즌2가 시작되면서 잊고 있었던 반가운 얼굴들이 화면을 통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슈가맨에서도 '쎄쎄쎄'가 출연해 40대에게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90년대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을 재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 가운데 '쎄쎄쎄' 멤버인 임은숙씨는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았음에도 무대에 올라 열정적으로 노래를 소화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함께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임은숙씨의 사연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유방암 4기의 경우 생존율이 30%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31일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암들의 발생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되게 매년 약 4%씩 증가하고 있어 경각심을 갖기에 충분한 수치입니다.
이같은 유방암을 효과적으로 확인 및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된 검사들을 통해 유방암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건강검진 시 시행하는 X-ray 검사 이외에도 추가적인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치밀 유방이 그 이유입니다 치밀유방은 유방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 중에 유즙을 만들어내는 유선조직의 양은 많고, 지방조직의 양이 적어 유방 촬영 검사 시 사진이 전반적으로 하얗게 나와 판독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유방암과 관련해 유방의 건강상태를 판단할 때 미세석회화와 증가음영을 확인하게 되는데 증가음영이 미미하게 나타났을 경우 하얗게 나온 사진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례로 X-ray는 장비의 특성상 미세석회로 발견되는 암을 찾아내는데 우수한 검사입니다. 석회화 병변 발견에 있어서는 가장 우수한 검사 방법으로 초음파나 MRI보다도 뛰어난 정확도를 보입니다. 반면, 석회호 이외의 이상 소견에 대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잡아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치밀유방인 겨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건강검진 시 포함되어 있는 기본검사 항목 이외에 초음파 등의 추가적인 검진을 선택하여 유방암을 예방하고 여성 건강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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