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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방해하는 어지럼증, 미주신경성 실신 주의!

2020-11-17 hit.3,744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바짝 다가왔습니다. 

좀처럼 오르지 않는 점수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탓에 

많은 수험생이 지쳐있을 때입니다. 

더군다나 올해 수능은 코로나라는 변수까지 추가돼 

여느 때보다 불안과 초조함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있다면 남은 한 달간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2,1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하루 6시간 미만 수면하는 고등학생이 42.8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등학생 2.67%, 중학생 13.66%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주 3일 이상 운동 실천율은 

고등학생 22.46%, 중학생 35.08%, 초등학생 58.6%로 

고등학생의 신체활동이 가장 적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뇌는 각종 정보와 스트레스, 

노폐물을 처리하는 재정비 작업을 거칩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교감 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는 등 

여러 신체 변화가 일어나며 다음 날 기억력, 

학습 능력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지럼증, 만성피로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매일 6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에너지드링크를 

과도하게 마시거나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오래 만지는 일은 

피해야 하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낮잠, 산책을 즐기거나 

공부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휴식을 취해도 두통,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미주신경성 실신’ 같은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볼 만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극심한 긴장,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피부가 창백해지는 것이 전조 증상입니다. 

식은땀을 지나치게 흘리고 터널에 들어온 것 같이 

시야가 좁아지거나 힘이 다 빠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수 현아가 앓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수능 당일 지나친 긴장으로 갑자기 쓰러지거나 

화장실에서 실신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을 느꼈다면 

앉거나 눕고 다리를 몸보다 높이 올려 대처해야 합니다. 

누울 수 없는 상황일 때에는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로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그 자체로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신하면서 다칠 수 있고 다른 질환에 의한 두통, 

어지럼증일 수도 있으므로 수능 전 신경과가 있는 병원에 방문해 

정확히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좋다는 게 

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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