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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 중인 학생들, ‘거북목’ 될라

2020-09-14 hit.3,198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하루에 많은 시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다양한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면 허리를 구부리면서 

목도 앞으로 빼게 되는데, 장시간 반복되면 

거북목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은 C자형의 정상 목뼈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악화되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나오고 

그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합니다. 

성인의 머리 무게는 4.5kg~6kg 정도인데, 

고개가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에 가해지는 하중은 2~3kg가 더해집니다. 

머리를 앞으로 뺄수록 목에 부담이 커지는 셈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거북목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한 해 200만 명이 넘습니다. 

2015년 191만 6556명, 2017년 205만 633명,

2019년 224만 16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10~20대 환자도 많다는 것입니다. 

2019년 기준 10~20대 환자는 39만 3829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17%를 차지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생기고 

어깨 주위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팔 저림, 두통, 어지럼증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오랜 시간 있었다면 

이미 목디스크로 진행됐을 가능성도 높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북목증후군 치료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주사 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 치료를 시행합니다. 

증상이 경미한 환자의 경우 

비수술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거북목증후군으로 

이미 목디스크가 진행된 환자의 경우, 

통증 부위에 약물을 투입해 

염증을 치료하는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시술은 경막외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고주파수핵성형술, 신경차단술 등이 있습니다.



목디스크가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수술에는 경추 전방유합술, 

양방향 내시경 하 후방 경유 신경감압술 및 

추간판 제거술이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방치할 경우 하반신 또는 

전신 마비를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거북목증후군과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을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기 

2. 어깨와 가슴을 펴고 바른 자세로 앉기 

3.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턱을 가슴 쪽으로 끌어내리기 

4. 오랜 시간 컴퓨터 사용 시 목, 어깨 스트레칭 하기 등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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