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관절탈구
- 2009-10-08 hit.1,308
저의 아버님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지방의 모병원에서 CT와 X-선 촬영을 한 결과 왼쪽 무릎 관절의 탈구와(슬개골이 부러졌다함) 왼쪽 고관절의 골절(대퇴골의 목이 부러졌다함)이 발생되었다고 하며 큰 병원으로 후송하라고 하더군요.
부랴부랴 근처 더 큰 도시에 있는 모의과대학 지방병원 응급실로 모시고 또 각종 촬영을 하고는 전의 병원에서와 같은 진단결과를 말해주네요.
문제는 무릎관절이 탈구된 탓에 일그러진 뼈가 다리의 대동맥을 압박하면서 다리가 괴사되거나 다른 어떤 이유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겁을 주면서 정작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겁니다.
젊은 의사들이 수시로 오가며 만져보고 비틀어 보기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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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도 비슷한 사고로 장단지 뼈가 골절되어 접합수술을 받았는데 뼈가 붙지않아 재수술을 받으면서 입원기간만 1년이 넘었을 정도로 고생을 많이 한 경험이 있기에 지방에 있는 병원에서 다시 수술을 받게 하기가 꺼려집니다.
한편으론 그들의 진단이 정확하고 또 최적의 치료를 해 준다고 해도 제가 옆에 상주하면서 병간호를 하기 곤란한 상황이라 전문적으로 치료해주면서 간병까지 해 줄 병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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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병원이 인공관절 수술을 전문으로 한다고 하니 무릎관절의 탈구와 고관절의 골절도 잘 치료할 것으로 믿어집니다.
저 아버님의 경우 입원기간은 얼마나 될지, 치료비는 얼마를 예상해야 하는 지 그리고 간병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지를 알고 싶습니다.
답을 주시면 귀병원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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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첫방문한 병원의 원무과 사람들 이야기로는 저의 아버님께서 정차한 자동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고(자동차 운전자가 와서 그리 진술한 듯)하고
정신을 차리신 제 아버님게 여쭈어보니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직진 신호를 보고 달려가는 데 우측 샛길에서 자동차가 갑자기 진입하여 앞을 가로막는 바람에 미처 정지하지 못하고 받았다고 하십니다. 이 경우 상대방 자동차의 보험으로 처리하거나 혹은 제 아버님의 의료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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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란병원입니다.
대퇴골 경부골절에 대해서는 수술후 2~3주간 입원치료를 받으시면 되겠으나, 무릎관절의 탈구에 대해서는 손상정도 및 경과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술도 몇차례 나누어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간병인은 병원에서 간병인협회와 연결시켜드릴 수 있으며, 보험처리문제 및 치료비 문제는 원무부 담당자와 상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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