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관절수술후 꺽기재활치료에대하여
- 2009-09-06 hit.2,625
오덕순교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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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어머니가 9월중순에 인공관절수술을 예정하고있습니다
77세이신데 수술후 재활치료에대한 부분에 아래와같은뉴스가있어서
참고차 보내드립니다..
저희어머니와같은 경우도 아래와같은 내용이 해당이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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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공관절수술무릎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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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수술 후 시행하는 ´무릎꺾기´라는 재활운동이 실제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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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김태균, 장종범 교수)은 인공관절 수술 후 무릎꺾기 운동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양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50명의 환자에게 동의를 얻어, 한쪽 무릎은 수술 후 무릎꺾기 운동을 시행하고 반대쪽 무릎은 환자 스스로 관절 운동을 하도록 교육한 후 6개월간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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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환자들이 객관적인 관절 운동범위와 기능회복 정도를 1주, 2주, 3개월, 6개월째 측정한 결과, 호전도에 있어 양쪽 모두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종 운동 각도는 무릎꺾기의 시행 여부와 관계없이 양쪽 무릎에서 모두 평균 130도 이상의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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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꺽기´라는 관절재활운동은 수술 후 물리치료사에 의해 시행되는 것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활동을 원하는 동양권 환자들에게 통상적으로 해왔다. 수술 직 후 회복되지 않은 관절을 수동적으로 꺾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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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교수는 "과거에는 수술 후 관절을 90도 정도만 구부릴 수 있으면 대단히 성공한 것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수술기법이 발달하며 관절 운동범위가 많이 커졌다"며 "더 이상 무릎꺾기 같은 고통을 동반하는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평균 130도 이상의 만족스러운 관절운동 범위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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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앞으로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 방향은 단순한 관절꺾기 보다는 환자가 수술 후 일상생활에 더 잘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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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결과는 유럽슬관절 및 스포츠학회 공식학술지인 ´KSSTA(Knee Surgery Sports Trauma Arthroscop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