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부터 허리가 안좋았었는데 항상 허리가 뻐근하고 조금만 무리를 해도 허리 아래쪽이(허리랑 엉덩이 사이) 너무나 아픕니다. 조금만 오래 걸어도 골반이랑 엉덩이 쪽까지 아픕니다. 특히 무거운 짐을 들을 때 굽히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할때도 있습니다. 요즘들어 알바(써빙)할 때 허리 아래쪽부터 다리까지 뭔가 흐르는 느낌(저림 비슷하게)이 듭니다. 얼마전에 x-ray를 찍었었는데 척추가 휘었다고만 하고 동위원소 검사를 받았었는데 깨끗하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골반이랑 천골(?)인가 천추(?)에 무슨 염증증상이 의심됐었다고 하던데... MRI찍어보자고 하던데 부모님께서 동위원소 검사가 깨끗하게 나왔는데 왜 찍냐고 하시는 바람에 결국 못찍었습니다. 그런데 동위원소 검사로도 디스크인지 아닌지 알 수 있나요? 의사선생님이 자세하게 설명을 안해주셔서 제가 도대체 허리가 왜 아픈지 잘 모르겠는데 만약 허리디스크 증상이라면 CT 촬영비랑 MRI 촬영비가 각각 얼마나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 월급 털어서라 찍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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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안녕하십니까? 세란병원 신경외과입니다.
질문하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진단명을 내리기는 어렵군요.
만성적인 요통과 간헐적인 다리 저린감도 있는 것으로 보아 디스크 질환이 의심되기는 합니다.
동위원소 검사로는 디스크 질환 유무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MRI검사가 가장 정확히 현재의 환자분 디스크 상태를 알려줄 수 있으며 비용은 38만원이 소요됩니다.
CT로는 정확한 디스크 변성과 신경압박 정도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비용은 대략 7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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