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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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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6-29 hit.905
저희 아버지(올해 연세가 72이십니다)가 평소에도 허리와 다리가 안좋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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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몇달 전에 집 내부 공사를 하면서 조금 무리를 하신이후 거동이 힘들정도로 많이 아파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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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침도 맞고, 약도 드셨지만, 호전되지 않아서 대학병원 척추전문센타가서 진단을 다시 받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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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MRI상에 척추신경이 조금 좁아지긴 했지만 그리 나쁜 경우가 아니어서 수술을 할정도는 아니라는 진단과 주사처방만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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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동 좋아지시질 않네요~ 주사를 맞은지 3일까지는 괜찮으신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파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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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를 맞은 후 허리 통증은 없어졌지만~ 온몸과 팔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움직이질 못하겠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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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은 나이를 생각하시면~ 안정하셔야 하는데

자꾸 무리하셔서 더 그렇다고 하시고~별다른 치료법은 없는듯이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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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바로 얼마전까지만해도 너무도 건강하셨던 아버지 모습이 자구 떠올라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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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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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세란병원 신경외과입니다.

팔과 다리에 힘이 없으신 이유는 전신쇠약에 기인한 것인지 신경학적 증상에 의한 것인지를 감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신경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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