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유방의 미세한 통증 2005-01-19 hit.1,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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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00년 9월 14일에 첫아이를 출산하고 지난 2002년 12월 22일에 둘째를 출산한 33세(73년생)의 여성입니다. 첫아이 출산후 2개월 무렵에 오른쪽 가슴에 아주 작은 멍울이 생겨 동네 외과(개인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도 복용해보고 마사지로 풀어도 별다른 차도가 없이 멍울과 통증이 계속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큰 인근의 가정의학과에서 X-ray와 초음파 촬영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유선염으로 보인다고 하여 영동세브란스 외과에서 고름을 짜내는 수술을 받고 한달간의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아이에게도 미안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스런 나날이었습니다. 안에서 계속 고름이 잡혀가는 데도 찾는 병원마다 젓몸살이라며 열심히 마사지하면서 풀라는 말에 계속 뜨거운 타월로 마사지했던 것이 고름을 점점 키우는 결과가 되었나봅니다. 문제는 지금도 그때 수술로 고름을 짜냈던 부위가 둘째를 출산하고 수유를 하고 있는 지금 약간의 통증을 동반하고 있다는 겁니다. 멍울이나 덩어리가 잡히지는 않는데 미세히게 욱신거리는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그리고 반대쪽 유방보다 모유의 양이 적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지레 겁먹고 놀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겪었던 고통이 워낙 컸던지라 너무 겁이 납니다. 계속 모유수유를 하고 싶은데 불안하군요. 멍울이 잡히지 않으면 약간의 통증이 있어도 안심해도 괜찮은 건지요, 아니면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제가 혼자서 큰애와 4주된 신생아를 돌보고 있는 관계로 병원에 다니기가 수월치가 않은데, 병원에 가게되면 어떤 검사를 받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하네요. 유선염이 아니라는 의사선생님의 확진을 받고 안심하고 수유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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