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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6년 동안 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06-03-20 hit.850
안녕하세요. 신경과 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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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씨의 경우 처럼 아주 젊은 나이에도 환자 분처럼 심하게 두통이 계속되는 환자들이 종종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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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이너 일이 두통을 좀더 악화시켰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증상을 보아서는 혈관성 두통이 있고 거기에 환경적인 문제가 더해지면서 두통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만 좀더 자세한 것은 진찰을 해봐야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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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요한 점은 아주 심각한 원인이 있으면 6년이나 두통만 계속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대체로 두통이 심하다고 해서 반드시 심각한 문제가 뇌속에 있는것은 아닙니다. (드믈게 젊은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는경우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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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씀하신 정도의 두통 강도라면 일단 어떤 종류의 두통인지 명확하게 하기 위해 신경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고 둘째로 두통 타입에 맞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계인것 같습니다.

아마 이지혜님의 경우에는 아플때 진통제로 해결하는 단계의 가벼운 두통은 아닌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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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진료 뒤에 필요한 경우에 하시면 되고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의 두통은 검사가 필요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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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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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박지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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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6년간 두통에 시달리는 20대 초반의

여성 입니다.

제가 직업이 웹디자이너 입니다.

물론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섬세해야 하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매달려 살아야 하지만..

컴퓨터로 인한 증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심하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증상은...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아픕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저혈압인 줄 알았더니 멀쩡 하더라구요..

빈혈 같아서 철분약도 먹어보고..

목디스크 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심해서 걱정이 되네요..

뒤통수부터 시작해서 관자놀이 까지

서서히 아프기 시작하구요..

한번 아프면 일어나지 못할때도 잇구요..

두통약 먹으면 가라앉기는 하는데

것도 한순간이구요..

중3때부터 아프기 시작했는데요..

요즘엔 두통과 함께 몸이 으실으실 춥기도 하고

나이도 어린데 기억력도 가물가물하고..

어쩔땐 정신을 놓을 정도로 멍해지고

아무말도 머릿속에 안들어 올때가 있어요ㅠ_ㅠ

저희 아버지가 머리 뒷쪽에 물혹이 있으셔서

제거하신 적이 있거든요 ..

아버지는 선천적이셨데요..

40년간 살아 계신게 신기할 정도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그게 혹시 유전이 될수도 있나요?

제가 좀 예민하긴 한데..

어쩔땐 속까지 미싯거려서 힘들구요..

거의 1년에 한번씩 몇일을 밥만 봐도

헛구역 질 날때가 있었구요..

정말 심하게 아프면 귀만 건드려도 아프고

귀쪽이 후끈거리면서 한쪽이 멍해 집니다.

계속 두통약을 먹을수도 없고..

이러다 약물중독이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에요..

MRI를 찍어 봐야 하나요?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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