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을 앓은 후에... 2006-01-30 hit.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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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주부입니다. 제가 3일 전쯤 굉장히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었습니다. 고열을 동반하고, 사지가 쑤시는 등 무척 힘들었다가 겨우 열이 내리고 괜찮아졌습니다. 문제는 열이 내린 그날 오후부터,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선 후, 혹은 누웠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순간 미약한 현기증과 함께 왼쪽 다리가 저리면서 힘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주저 앉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현기증과 왼쪽 다리의 힘 빠지는 증상이 같이 보이니까 겁이 더럭 납니다. 보통 앉았다가 확 일어섰을 때의 현기증은 간혹 느껴보긴 했지만(기립성 저혈압인가), 이렇게 한쪽 다리의 저림과 힘빠짐이 동시에 오는 건 처음입니다. 남편은 고열을 동반한 몸살을 심하게 앓아서 기력이 허해져서 그렀다고 하지만, 이틀 동안 수시로 (앉았다가 일어섰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기니 걱정이 됩니다. 현기증과 다리의 증상은 약 5초 후에는 다시 괜찮아지긴 합니다. 앉았다가 천천히 일어섰을 때는 안 그런데, 좀 빠르게 일어섰을 때 이런 증상이 보이네요. 무슨 이상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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