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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의 전조증상 문의

2006-01-02 hit.1,226

선생님, 안녕하세요.

구본원 이라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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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일드리게 된 것은 저희 어머니의 증상과 관련되어 문의를 드리고자 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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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예약을 한 후 직접 뵙는것이 순서지만, 요즘들어 부쩍 의심스러운 증상이 많이 보이시는 것을 보고 다급한 마음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 하다가 병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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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께서는 47년생(올해로 61세) 이십니다.

59세까지 종합건강검진 하신 결과에서는 이상없이 건강하셨습니다.

그런데 2005년 11월 건강검진 결과, 심전도 검사결과 혐심증이 의심된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심장전문병원에서 자세히 검사를 받아봤는데 심장판막에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수술까진 필요하지 않지만 약물 치료 중이십니다. 이전부터 가슴에 통증을 많이 호소 하셨는데 나이가 드시면서 심해지셨습니다.

그외 B형 간염 보균자이시고 지방간이십니다.

혈압이나 혈당은 예전 부터 정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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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어미니께서 요즘들어 부쩍 혀가 뻣뻣해진다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발음이 두드러지게 어색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혀가 굳는 것 같다고. 또한 어제는 주일 예배를 드리시다가 목사님 설교 시작 하시는 데 옆에 계시던 아버지께 왜 주보 맨 처음 순서 부터 안하고 설교부터 하시냐고 물으셨답니다. 아버지께서 이에 무척 놀라신 모양 입니다. 분명 주보 순서대로 진행된 건데, 마치 앞의 것을 기억을 못하는 양 질문을 하시는 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 하셨답니다. 어머니께서 순간적으로 기억을 못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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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혹시 어미니께서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보이시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요.

고혈압이나 당뇨, 동맥경화뿐만 아니라 심장에 문제가 있을때도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한 뇌졸중의 위험이 아주 크다고 들었습니다.

예전 부터 편두통도 자주 호소하셨습니다. 늘 목 아래 양쪽 어깨가 뭉쳐 있고, 왼쪽 턱 아래 목 줄기가 단단하게 응어리져서 제가 자주 마사지 해 드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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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 어머니는 뭐 건강하시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건강하실 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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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고견을 자식된 마음에 먼저 구합니다. 병원에는 제가 직접 모시고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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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2006년의 첫 주의 시작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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