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인가요?? 2005-05-27 hit.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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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나이는 60세이구요. 저희 시아버님이십니다. 4월 중순경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지팡이 짚지 않고도 걸어다니실 만큼 외적으로는 좋아지셨습니다. 그런데 성격이 너무너무 변했다고나 할까요? 원래 좀 많이 급하신성격이긴 하셨으나 요즘은 매일 일어나면 화부터 내십니다. 심지어는 어머님을 구타까지..(매일) 원래 과묵한 성격이었으나 요즘은 했던얘기 또하고 또하고 정말 잠시도 쉬지않고 말씀하십니다. (예전에도 술을 드시면 말이 많으셨다고는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가는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쓰러질 정도로 말씀 많이하시고 막무가네 우기십니다. 가끔 제정신 돌아오면 어머님 고생하신다고 저런사람 없다는 소리도 하시곤하구요.. <br/> 병원에 안간다고 막 우기시고 밥도 안먹겠다고 고집 피우고 그러다가 갑자기 또 막 병원가자고 난리고... 한마디로 기분 변화 기복이 너무너무 심합니다. <br/> 예전엔 술, 담배를 너무너무좋아하셨습니다. (소주대병1.8ℓ를 하루나 이틀에 다 드실정도..) 그런데 아픈후부터 금연 & 금주하십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아님 치매가 오는건가요? 그것도 아님 병의 후유증인가요? 정신도 가끔 깜빡깜빡하시는것 같은데... 바쁘시겠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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